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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임방법을 선택하는 데에는 몇 가지 고려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첫째는 방법이 확실해야 하고, 이에 따른 부작용과 합병증이 없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고, 임신을 원할 때는 즉시 임신 가능한 상태로 복원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현재로써는 위의 조건을 완벽하게 충족시킬 수 있는 피임방법은 아쉽게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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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만, 여러 가지 피임방법 중 자신에게 가장 알맞은 방법을 선택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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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교를 한 후에 할 수 있는 피임방법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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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교를 한 후에 사용할 수 있는 피임방법은 나팔관의 운동성을 변화시키거나 자궁내막의 변화를 주어서 착상이 되지 않게 하는 방법으로 응급 피임약(호르몬제)과 자궁내 장치가 있습니다.
피임을 하지 않고 성교를 한 경우나 피임에 실패했을 가능성이 있는 경우들이 포함되며 성교 후 72시간이 지나지 않은 여성들이 피임을 원하지 않을 때 대상이 됩니다.
특히 무방비 상태에서 성교를 하게 될 가능성이 많은 10대들이 주대상이 될 수 있으며 전문의와 상담 후 실시하도록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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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생활을 즐기는 20대에 알맞은 피임법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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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족들이 증가하고 점점 개방화된 성문화로 비교적 자유롭게 성생활을 즐기지만 임신에 대한 경각심이 고조되어 있는 20대에게는 먹는 피임약이 가장 확실합니다.
매일 잊지 않고 먹으면 피임 실패율이 0.1%에 불과하며, 과거와 달리 호르몬 용량이 낮아 메스꺼움 등 부작용도 줄어들었습니다.
결혼 후 임신을 원하면 언제라도 약을 끊으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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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 하루 한갑 이상 흡연하는 35세 이상 여성이라면 혈전증 위험이 있으며, 유방암 가족력이 있거나 진단되지 않은 질출혈이 있는 경우라면 복용할 수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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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한 세대에게 비교적 간편한 피임법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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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후 3년 정도쯤 임신을 미루고 싶은 신혼부부나 동거 커플들은 혈기왕성한 나이이기 때문에 주기조절이나 질외사정과 같은 피임은 실패하기 쉽습니다.
그리고 출산경험이 없어 자궁 내 장치는 삽입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자연주기 조절법이나 질외사정과 같은 방법은 피임에 실패하기 쉬운 방법으로, 성생활이 왕성하거나 약을 꼬박꼬박 못 챙겨 먹는 성격이라면 피하 이식 피임 기구 피임법이 도움될 수 있습니다.
황체 호르몬을 함유한 피하 이식 피임 기구에서 약 3년 동안 호르몬을 방출하여 피임효과가 유지됩니다. 단, 가격 부담이 있는 편이고, 개인에 따라 질출혈이 있을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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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직후 알맞은 피임법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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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 수유를 한다고 자연 피임이 되는 것은 아니므로 적당한 피임법을 써야 합니다.
젖을 먹일 경우 먹는 피임약은 피합니다.
결국 콘돔이 가장 적당합니다. 자궁 내 장치는 산후 6~8주가 지난 후 삽입할 수 있습니다.
모유를 먹이지 않는다면 먹는 피임약을 쓸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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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간 피임해야 하는 경우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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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 여성이라면 가족계획을 하게 될 텐데, 이때 한 번 시술로 오랫동안 피임할 수 있는 방법이 자궁내 장치법입니다.
루프로 잘 알려진 자궁내장치는 정자가 난관에 이르는 길을 방해하고, 자궁내막에 이물질로 작용하여 일단 수정된 난자라 하더라도 착상이 안되게끔 합니다.
아직 성경험이 적거나 출산경험이 없는 여성이 루프를 끼게 되면 신체적인 무리가 따르기 때문에 출산을 한 경산부에게만 권장되거나 이용되는 방법입니다.
더 이상 출산계획이 없다면 불임 수술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남자의 경우 정관 수술, 여자의 경우는 나팔관 수술로 영구 피임을 할 수 있으며 정관 수술은 복원도 가능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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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관계가 한 달에 한두 번 정도일 때 어떤 피임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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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관계가 한달에 한두번 정도라고 해서 임신을 하지 않게 되는 것은 아니므로 피임법을 실행해야 합니다.
대표적인 일시적 피임법은 콘돔이나 살정제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휴대가 간편하여 언제 어디서나 쉽게 이용할 수 있어서 사용하겠다는 의지만 있다면 가장 간단합니다.
에이즈에 대한 공포가 점점 높아가는 가운데 에이즈나 기타 성병에 감염되지 않기 위한 방법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더 이상 출산계획이 없다면 불임 수술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남자의 경우 정관 수술, 여자의 경우는 나팔관 수술로 영구 피임을 할 수 있으며 정관 수술은 복원도 가능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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